다이어트 , 자기관리

다이어트 식품 비건 에 대하여

제로니모!@ 2026. 3. 31. 01:56
728x90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마술사입니다.
 
비건이라고 하면 보통 단순히 고기를 안 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기준도 조금씩 다르다. 사람마다 선택하는 이유도 다르고 실천하는 방식도 달라서 하나로 딱 정의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오늘은 대표적인 비건 유형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는 가장 엄격한 형태인 완전 비건이다.
 
이 유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비건에 가장 가까운 형태다. 육류는 물론이고 생선 우유 달걀 꿀 같은 동물성 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 식단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도 동물성 제품을 피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가죽 제품이나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도 사용하지 않는 식이다. 건강뿐만 아니라 동물권 환경 보호 같은 가치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장 철저한 비건이라고 보면 된다.
두 번째는 락토 비건이다.
 
락토 비건은 기본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지만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은 허용하는 형태다. 고기나 생선 달걀은 먹지 않지만 유제품은 먹기 때문에 비교적 실천하기 쉬운 편이다.
단백질이나 칼슘 섭취를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어서 채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선택하기도 한다. 완전 비건보다는 제한이 덜하지만 여전히 채식 중심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한 방향을 가지고 있다.
 
세 번째는 오보 비건이다.
 
이 유형은 달걀은 먹지만 유제품은 먹지 않는 방식이다.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소화 문제 때문에 유제품을 피하고 달걀은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달걀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하기 좋기 때문에 식단 구성이 비교적 편한 편이다. 다만 유제품은 제외하기 때문에 음식 선택에는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 한다.
 
네 번째는 락토 오보 비건이다. 이 유형은 유제품과 달걀을 모두 허용하는 형태다.
 
흔히 채식주의라고 하면 이 방식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고기와 생선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비교적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유형이다. 외식이나 일상생활에서도 부담이 적고 영양 균형을 맞추기도 수월한 편이라서 처음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입문 단계로 많이 추천된다.
 
다섯 번째는 플렉시테리언이다.
이건 엄밀히 말하면 완전한 비건이라기보다는 유연한 채식주의에 가깝다. 평소에는 채식을 중심으로 식사를 하지만 상황에 따라 고기나 생선을 조금씩 허용하는 방식이다. 완전히 제한하기보다는 줄이는 데 의미를 두는 형태라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즘에는 건강이나 환경을 이유로 이 방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비건이라고 해서 무조건 하나의 방식만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걸 알면 훨씬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나한테 맞는 방식을 찾는 거다. 무조건 엄격하게 지키려고 하기보다 생활 패턴이나 몸 상태에 맞게 조절하는 게 오래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
비건 유형을 이렇게 다섯 가지로 나눠서 보면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 사실은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이해하면 훨씬 편하다. 하나는 얼마나 엄격하게 동물성 식품을 제한하느냐이고, 또 하나는 왜 비건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나뉜다고 보면 된다.
먼저 식단 기준으로 보면 완전 비건이 가장 엄격한 형태이고, 그다음으로 락토 비건이나 오보 비건처럼 일부 허용하는 방식이 있다.
 
그리고 락토 오보 비건은 비교적 현실적인 타협형이라고 볼 수 있고, 플렉시테리언은 부담 없이 시작하는 입문형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이렇게 단계처럼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헷갈리지 않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이유다. 비건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히 다이어트 때문만은 아니다. 크게 보면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건강, 환경, 그리고 동물 보호다.
건강을 위해 비건을 선택하는 경우는 몸에 부담을 줄이고 싶거나 체중 관리, 혈관 건강 등을 이유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채소 위주의 식단은 지방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주기 때문에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다만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를 잘 챙겨야 한다는 점은 꼭 신경 써야 한다. 환경적인 이유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나 물 사용량 문제 때문에 채식 위주의 식단이 환경에 더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완전한 비건이 아니더라도 고기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동물 보호 역시 큰 이유 중 하나다. 동물성 식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적인 문제를 고려해서 비건을 선택하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식단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동물성 제품을 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또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은 영양 균형이다. 비건 식단을 시작하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단백질 부족이다.




하지만 콩 두부 견과류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오히려 식단을 더 신경 쓰게 되면서 건강해지는 경우도 많다. 다만 비타민 B12나 철분 같은 영양소는 부족해지기 쉬워서 필요하다면 보충제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현실적인 부분도 꼭 생각해야 한다. 외식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날 때 완전 비건을 지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처음부터 너무 엄격하게 시작하기보다는 일주일에 몇 번 채식을 하는 방식이나 하루 한 끼 채식처럼 천천히 시작하는 게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결국 비건은 정답이 하나 있는 방식이 아니라 나에게 맞게 조절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보는 게 맞다.
 
누군가는 완전 비건이 잘 맞을 수 있고, 누군가는 플렉시테리언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 중요한 건 지속 가능성과 내 몸의 반응이다